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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유명 스포츠 아나운서와 결혼을 앞둔 의사 남친이 '유흥업소 VIP'라는 소문의 정체를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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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은 급기야 "20살 차이나는 예비 신랑의 늦둥이 동생이 사실 본인 아이 아니냐"라는 의심까지 하기 시작한다. 모든 이야기가 끝난 뒤 김풍은 "이런 콩가루가 어딨어!"라며 경악하고, 데프콘은 "이번 회차 시청률 최고 찍을 것 같다"라며 역대급 실화임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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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