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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시대가 열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49.42%(1728만7513표)의 지지로 당선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면서 "이재명 정부는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가 될 것이다. 분열의 정치를 끝낸 대통령이 되겠다. 국민 통합을 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통합의 시대를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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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인구소멸, 양극화, AI 등 격변의 시대, 통합 대한민국의 미래 동력이자 솔루션이 될 스포츠 정책은 과거처럼 구색 맞추기가 아닌 '국정과제'로 삼아야할 핵심 콘텐츠다. 현장의 전문 체육인들은 '좌파 정부는 스포츠에 관심이 없다'는 세간의 통설이 기우이길 바라고 있다. "진보도 없고 보수도 없다. 대한민국만 바라본다"는 대통령의 취임사처럼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편 가르지 않는 '모두의 스포츠'를 희망하고 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스포츠를 이용하는 세력에 휘둘리지 않고 국민과 체육인, 선수, 지도자 현장이 중심이 되는, 일관성 있는 체육 정책이 중요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