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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유엔(UN) 세계 요가의 날을 맞아 오는 21일 강원 고성군 죽왕면 봉수대해변에서 '별빛 요가'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최 측은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해가 지고 어둠이 깔린 해변에서 전문 요가 강사의 지도로 요가를 체험할 수 있으며, 별빛을 벗 삼아 요가를 마친 뒤 편안히 누워 잔잔한 음악과 함께 호흡과 명상으로 긴장을 풀고 내면의 평화를 회복한다.
프로필 촬영, 별빛 타로, 무드 등 만들기, 편백 아로마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플라잉 요가 체험도 마련했다.
참가자에게는 요가 양말, 조명 장미꽃, 라벤더 물, 지역 특산품인 돌미역 등 기념품과 함께 고성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국내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업해 숙박 할인권과 요가 매트, 요가복 등 경품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사전 참가 신청은 강원관광재단 홈페이지(www.gwto.or.kr)에서 할 수 있다.
최성현 재단 대표이사는 "많은 분이 오셔서 소중한 밤의 추억을 가져가시길 바란다"며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를 위해 숙박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지속해 개발·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