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컴저축은행의 '원투펀치'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와 다니엘 산체스(스페인)가 각각 2승씩 올리며 팀의 3연승을 견인했다.
웰컴저축은행은 NH농협카드를 상대로 1세트(남자복식)서 사이그너가 한지승과 호흡을 맞춰 '스페인 듀오' 안토니오 몬테스-이반 마요르를 11-8(10이닝)로 따돌렸다. 그러나 2세트(여자복식)에선 김예은-용현지가 김보미-김민아에 3-9(6이닝)로 패배하며 세트스코어 1-1이 됐다.
|
하림은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대2로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세트스코어 0-2로 밀리던 하림은 3세트부터 6세트까지 내리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SK렌터카전에서 팀의 연패를 끊어낸 장본인인 박정현은 이날 임정숙을 상대로 9-4(3이닝)로 승리를 거두며 팀의 2연승을 견인했다. 박정현은 최근 6세트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진행된 다른 경기에선 SK렌터카가 휴온스를 풀세트 접전 끝에 꺾고 2연승을 달렸다. SK렌터카는 앞선 3개의 세트를 따냈지만, 4세트부터 6세트까지 내리 패배하며 리버스 스윕패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7세트(남자단식)에 응오딘나이(베트남)가 이상대를 11-9(3이닝)로 제압하며 승리를 완성했다. 하이원리조트는 '튀르키예 듀오' 륏피 체네트-부라크 하샤시가 각각 2승씩 올리며 에스와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대1로 이겼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