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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레그 이스턴 회장이 세계양궁연맹(WA) 수장으로 선출됐다.
WA는 전통적으로 유럽의 힘이 강했다. 그동안 WA를 이끈 9명의 회장 중 제임스 이스턴 전 회장을 제외한 8명이 구대륙 인사였다. 이번에 그레그 이스턴 회장이 큰 표 차로 선거전에서 승리한 것은 그만큼 변화를 향한 비유럽권 양궁계의 바람이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스턴 회장은 "우리가 함께 세계 양궁계에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종목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디엘렌 사무총장과 에르데네르 회장이 만든 기반 위에서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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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