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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체육회가 유승민 회장 취임 200일인 15일 그간의 성과와 한국 스포츠의 미래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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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부문에선 체육계 신뢰 회복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스포츠개혁위원회'를 출범하고 8대 혁신과제와 100개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선수 및 지도자 지원 강화를 위해 선수지도자지원부, 꿈나무육성부, 메디컬센터를 신설하고 선수 중심의 훈련문화 조성을 위해 훈련지침을 개정, 개인 트레이너 훈련 참여 허용, 새벽훈련 자율화 등 변화를 이끌었다. 체육단체 선거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직선제 및 모바일 투표 도입도 검토중이다. 또한, 종이 없는(페이퍼리스· Paperless) 회의 문화 정착, 블록체인 증명서 확대 등으로 ESG 경영도 실천했다.
신뢰 부문에선 유 회장의 개혁의지를 담은 기관의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해 미래 비전을 선포했고, 임원의 연임 제한을 강화했고 자문위원회를 축소하고 특별보좌역을 폐지하되 전문위원제, 청년보좌역 제도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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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00일을 맞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지난 200일은 변화를 향한 첫걸음이었다. 앞으로도 국민과 체육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스포츠의 가치를 높이고, 모두가 행복한 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유 회장 취임 200일을 맞아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전직원이 참가하는 타운홀 미팅을 진행한다. 유 회장, 김나미 사무총장, 김택수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 지원석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이 함께 '육상 레전드' 김국영 선수위원장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 '전력질주'를 단체 관람한 후 지난 200일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현장 목소리를 경청한 후 '회장님과의 Q&A'를 통해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