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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1988년 서울올림픽 잉여금으로 만들어진 국민체육진흥기금이 확대돼 더 많은 체육인과 열악한 체육단체들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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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부회장은 스포츠토토 활성화를 통한 스포츠 생태계의 상생과 선순환, 미래지향적 가치를 역설했다. "스포츠토토는 단순히 돈벌이 수단이 아니다. 종목 입장에선 팬을 확보하고 이해도를 높이고 스포츠를 사랑하게 만드는 하나의 수단이자 공익사업"이라고 정의했다. "스포츠를 사랑하는 팬 입장에선 좋아하는 스포츠에 일종의 기부를 하는 셈이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의 성장, 내가 즐기는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것"이라고 봤다. "만원을 베팅할 때 이 돈이 온전히 내가 좋아하는 선수, 어린 친구들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면 아깝지 않다.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장학금도 받고, 대회도 나가고, 남녀노소 누구나 스포츠를 즐기는 사회를 위해 기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 팬으로서 경기도 즐기고 기부도 하는, 건전한 베팅 문화가 젊은 층에 자리잡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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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