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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하프(21.0975㎞),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8.15㎞, 5㎞ 등 3가지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하프코스는 민간인통제구역 내 남북출입사무소까지 달려볼 수 있다.
하프와 8.15㎞ 코스는 18세 이상이 참가할 수 있으며, 5㎞ 코스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대회 공식 누리집(tongilrun.kr)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할 수 있다. 선착순 3천명 모집이다.
참가비는 하프와 8.15㎞는 각각 3만원과 2만5천원, 5㎞는 2만원이다.
대회 당일 각종 체험·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통일 체험부스'와 '광복 80년 기념부스'가 마련된다.
한편 통일부는 18∼19일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공존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2025 국제한반도포럼(이하 GKF)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한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독립과 평화의 의미 및 한국 민주주의의 핵심 정신을 공유하기 위해 한반도 전문가 외에 세계적인 인문학자들을 연사로 초청했다.
첫날에는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민주주의의 위기와 평화공존의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GKF는 2010년부터 통일부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관한 국제사회 담론을 형성하는 공론의 장으로서 개최한 국제회의다.
tree@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