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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출전을 위해 튀니지로 출국했다.
한국은 H조에서 노르웨이(28일)-앙골라(30일)-카자흐스탄(12월 2일)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 3위까지 결선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은 노르웨이를 상대로 7승1무11패를 기록하며 열세를 보였다. 더욱이 노르웨이는 제26회 세계선수권 2위, 2024년 파리올림픽 1위를 기록하는 등 매서운 힘을 발휘하고 있다. 결코 만만하지 않은 상대다. 그러나 한국은 앙골라(8승1무2패), 카자흐스탄(26승2패)을 상대로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앙골라와는 제17~18회 세계선수권에서 승리했다. 카자흐스탄을 상대로는 2011년 이후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이계청 감독은 "튀니지 전지훈련에서 전술과 선수 컨디션을 최종적으로 점검해 조별리그에서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주장 이연경(경남개발공사)은 "공수 모두에서 안정적인 팀워크를 맞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회에서 팀이 원하는 흐름을 만들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