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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한체육회는 학교체육 현장의 우수 연구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2025년 전국학교체육연구대회 심사 결과 8편의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고상인 교육부장관상(1등급)은 경기 용천중학교 김상호 교사의 '오아시스 건강증진학교 프로젝트 : 피지컬천리가 체력 및 학교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차지했다.
이 연구는 학교 현장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체력 향상은 물론 학교생활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입상작들이 에듀테크, 인공지능(AI), 학생 주도형 학습 등 최신 교육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어 현장 확산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시도 대회를 거쳐 올라온 만큼 출품작들의 현장성과 완성도가 매우 높았다"며 "학교체육의 질적 도약을 위해 연구와 현장, 정책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이달 중 입상작을 수록한 연구논문집을 제작해 전국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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