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캐나다 쇼트트랙 대표팀의 예상대로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흘러갈 수 있을까. 한국 쇼트트랙과 정면 충돌을 예고했다.
캐나다의 올림픽 중계사인 공영방송 CBC는 지난 31일(한국시각) '캐나다는 이번 올림픽에서 몇 개의 메달을 딸까'라며 캐나다의 올림픽 메달 전망을 조명했다.
CBC는 '쇼어뷰 스포츠 애널리틱스를 통해 데이터 분석을 의뢰했다. 올림픽 모든 경기 결과 예측을 의뢰했다. 전문가들은 모든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통계 모델을 구축했다. 이런 모든 요소들은 여러 가지 요인을 조정하는 데 많은 노력이 들어갔다. 캐나다 선수들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정확한 감을 제공해준다'며 캐나다 메달 예상리스트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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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명단에서 캐나다는 무려 4개의 금메달을 쇼트트랙에서 차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남자 1500m, 남자 1000m, 남자 5000m 계주, 여자 1000m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끝이 아니다.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도 추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남자 500m와 1000m, 여자 1500m와 여자 500m 은메달을 예상했다. 동메달은 여자 3000m 계주에서 나오리라 봤다.
쇼트트랙 강국인 한국과의 전쟁이나 다름없다. 남자 1500m, 1000m는 한국이 메달을 노리는 주력 종목이다. 황대헌(강원도청)이 지난 2022년 베이징 대회 당시 1500m 금메달을 수확했고, 한국 쇼트트랙 남자부 최대 기대주인 임종언(고양시청)도 1500m와 1000m에서 월드투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000m 또한 쉽게 물러날 수 없는 종목이다. 최민정과 김길리 모두 월드투어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결국 한국과 캐나다가 쇼트트랙 주요 종목에서 정면으로 맞붙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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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캐나다의 이번 데이터를 통한 메달 예측이 근거 없는 자신감은 아니다. 지난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당시 캐나다의 '단풍국 괴물' 윌리엄 단지누가 대회 5관왕이라는 최초의 기록을 작성하며 괴력을 선보였다. 여자부 코트니 사로 또한 2025~2026시즌 여자부 월드투어 종합 랭킹 1위를 기록했다. 그에 반해 한국은 월드 투어 개인 랭킹 3위 안에 아무도 포함되지 못했다. 월드 투어 팀 랭킹에서는 캐나다가 1위, 대한민국이 3위를 차지했다. 밀라노에서 살얼음판 같은 승부가 예상된다.
2026년 신년을 맞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훈련을 공개했다. 빙상 훈련을 하고 있는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 진천=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