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린샤오쥔 이름 없다! "오해 바로잡을 것" '반칙왕-팀킬 오명' 황대헌과 맞대결 불발...중국, 세계선수권 출전 명단 발표

기사입력 2026-03-05 01:00


[오피셜]린샤오쥔 이름 없다! "오해 바로잡을 것" '반칙왕-팀킬 오명'…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이 열렸다. 상대 파울 인정으로 예선 통과한 중국 린샤오쥔.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0/

[오피셜]린샤오쥔 이름 없다! "오해 바로잡을 것" '반칙왕-팀킬 오명'…
21일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쇼트트랙 메달리스트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 있는 황대헌.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21/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세계선수권 출전 명단에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없었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는 4일(한국시각) 2026년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해당 명단에서 중국 대표팀은 린샤오쥔과 더불어 쑨룽, 리우샤오앙 등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나선 대표팀 핵심 선수들이 대거 제외됐다. 반면 여자부는 장추통과 공리 등 일부 주요 선수들이 그대로 명단에 올랐다.


[오피셜]린샤오쥔 이름 없다! "오해 바로잡을 것" '반칙왕-팀킬 오명'…
16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아레나에서 밀라노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경기가 열렸다. 3위로 예선 탈락한 중국 린샤오쥔.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6/
린샤오쥔은 이미 지난 밀라노 대회에서 모든 경기를 마치고, 향후 올림픽에 대한 추가 의지를 드러냈기에 이번 세계선수권은 특별한 제외가 아닌 부상 혹은 체력 여파로 인한 결정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린샤오쥔은 당시 "지금은 힘들어서 당분간은 공부도 하면서 쉬고 싶다. 경기하면서 열심히 잘 보완하고, 관리 잘하면 한 번 더 가능할 것 같아서, 한 번 더 하고 싶다"고 밝혔었다.

'지독한 악연'으로 관심을 모았던 황대헌(강원도청)과 린샤오쥔의 맞대결도 이뤄지지 못하게 됐다. 두 선수는 앞서 밀라노-코르티나 올림픽에서도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았다.


[오피셜]린샤오쥔 이름 없다! "오해 바로잡을 것" '반칙왕-팀킬 오명'…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전. 은메달을 차지한 황대헌. 밀라노(이탈리아)=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6.02.15/
황대헌은 앞서 2일 개인 SNS를 통해 세계선수권 이후 입장발표를 예고했었다. 그는 '이번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나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 중 사실이 아닌 부분들까지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마음이 무거웠다'며 '동시에 나의 부족함이 오해를 키운 부분이 없었는지도 돌아보게 됐다'고 했다.

이어 '더 늦게 전에 바로잡을 부분은 바로잡고, 나의 부족함과 실수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아직 세계선수권대회가 남아있는 만큼 선수로서 해야 할 역할에 온전히 집중하겠다. 대회가 끝난 뒤 나의 생각을 정리해 진솔한 마음으로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황대헌은 선수 생활 내내 여러 논란의 중심이었다. 국가대표팀 선발전 등 주요 대회에서는 박지원을 향한 무리한 플레이로 고의 충돌 논란도 있었다. 두 선수가 화해하는 사진도 공개됐으나, 여러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국제 대회에서는 과감한 스케이팅과 충돌 등으로 '반칙왕'이라는 별명까지 따라붙었다. 2019년에는 대표팀 동료였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의 장난에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연맹에 신고하고, 고소를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린샤오쥔은 2020년 중국 귀화를 택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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