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나(이탈리아)=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달리고 있는 대한민국 패럴림픽 장애인 국가대표들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사진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이 대통령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기적과도 같은 우리 선수단의 활약, 정말 대단합니다'라는 제하에 선수단을 향한 축전을 보냈다. "
대한민국 선수들의 투혼과 열정,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이 매일같이 새로운 기록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패럴림픽 단일대회 최다 메달 획득의 역사를 쓴 '스마일 몬스터' 김윤지, 휠체어컬링 믹스더블에서 16년 만의 은메달을 따낸 백혜진-이용석조의 활약을 언급했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10km 인터벌 스타트 좌식 부문 은메달을 차지한 김윤지 선수, 그리고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종목에서 은메달을 함께 거머쥔 백혜진 선수와 이용석 선수에게 뜨거운 축하를 전한다"면서 "김윤지 선수는 이번 대회 세 번째로 포디움에 오르며 대한민국 패럴림픽 역사상 단일 대회 개인 최다 메달(금1, 은2) 기록을 경신했다. 설원 위에서 넘어지는 위기의 순간에도 망설임 없이 다시 일어나 경기를 이어가는 모습에서 '멀티 메달리스트'다운 강인함이 느껴졌다"고 적었다. "올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부문에서도 메달이 탄생했다. 백혜진 선수와 이용석 선수는 서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완벽한 호흡을 맞추며 경기를 풀어갔다. '팀 이백'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두 배의 열정과 두 배의 집중력으로 값진 성과를 거뒀다"고 칭찬했다.
'스마일리' 김윤지, 금메달의 기쁨<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19세 철인' 김윤지, 크로스컨트리 '은빛 질주'…두 번째 메달<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대한민국 패럴림픽 선수단은 대회 개막 닷새 만에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종합순위 15위의 역대 최고 순위를 달리고 있다. 당초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목표 삼았던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다. 대회 이틀 만에 김윤지가 바이애슬론에서 금메달, 이제혁이 스노보드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목표를 조기 달성 했고, 이후 '절대 에이스' 김윤지가 나서는 대회마다 모두 포디움에 오르며 나홀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단체전인 휠체어컬링에서도 16년 만의 은메달을 추가했다. 그리고 아직 메달 레이스는 현재 진행형. 김윤지의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2경기, 휠체어 컬링 혼성 4인조 경기 등이 남아 있다. 베이징패럴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치며 바닥을 친 대한민국 장애인스포츠가 봄날, 이탈리아에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동메달 따낸 이제혁<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동메달 따낸 이제혁 (서울=연합뉴스) 8일(한국시간)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동계패럴림픽에서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스키, 휠체어컬링을 비롯한 다양한 종목에서 예상치 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자신과 싸우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 가는 우리 선수단이 참 자랑스럽다"고 했다. "여러분은 이미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라면서 "남은 모든 경기에서도 후회없이 기량을 펼치길 온 마음으로 응원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아래는 이재명 대통령의 SNS 축전 메시지 전문이다. 코르티나(이탈리아)=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기적과도 같은 우리 선수단의 활약, 정말 대단합니다>
대한민국 선수들의 투혼과 열정,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이 매일같이 새로운 기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10km 인터벌 스타트 좌식 부문 은메달을 차지한 김윤지 선수, 그리고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종목에서 은메달을 함께 거머쥔 백혜진 선수와 이용석 선수에게 뜨거운 축하를 전합니다.
김윤지 선수는 이번 대회 세 번째로 포디움에 오르며 대한민국 패럴림픽 역사상 단일 대회 개인 최다 메달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설원 위에서 넘어지는 위기의 순간에도 망설임 없이 다시 일어나 경기를 이어가는 모습에서 '멀티 메달리스트'다운 강인함이 느껴졌습니다.
또한 올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부문에서도 메달이 탄생했습니다. 백혜진 선수와 이용석 선수는 서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완벽한 호흡을 맞추며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팀 이백'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두 배의 열정과 두 배의 집중력으로 값진 성과를 거뒀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동계패럴림픽에서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스키, 휠체어컬링을 비롯한 다양한 종목에서 예상치 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자신과 싸우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 가는 우리 선수단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선수 여러분, 여러분은 이미 우리 모두의 자부심입니다. 남은 모든 경기에서도 후회없이 기량을 펼치길 온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