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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게임의 해,'불굴의 도마공주' 여서정이 돌아왔다! 종별선수권 2관왕X전종목 메달

사진제공=올댓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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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게임의 해,'불굴의 도마공주' 여서정이 돌아왔다! 종별선수권 2관왕X전종목 메달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해, '도마공주' 여서정(24·제천시청)이 돌아왔다. 부상 복귀전에서 2관왕에 오르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여서정은 1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81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에서 주종목인 도마와 평균대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주종목인 도마 1차 시기에서 14.133점(난도 5.40점, 수행 8.733점)을 받은 후 2차 시기 13.267점(난도 4.2점, 수행 9.067점)으로 평균 13.900을 받으며 1위에 올랐다. 평균대서도 13.200점(난도 5.6점, 실시 7.6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마루 종목에선 12.867(난도 5.0점, 실시 7.867점)으로 임수민(제천시청·12.867점)에 이어 은메달, 이단평행봉에선 12.333점(난도 4.9점, 실시 7.433점)으로 이윤서(경북도청·13.167점), 엄도현(강원도체육회·12.467점)에 이어 동메달을 추가하며 전종목 입상에 성공했다.

亞게임의 해,'불굴의 도마공주' 여서정이 돌아왔다! 종별선수권 2관왕X전종목 메달
亞게임의 해,'불굴의 도마공주' 여서정이 돌아왔다! 종별선수권 2관왕X전종목 메달
출처=F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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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은 자타공인 한국 여자체조의 자존심이자 간판 스타다. 주종목 도마에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금메달, 2020년 도쿄올림픽 동메달, 2023년 앤트워프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잇달아 목에 걸며 첫 올림픽 메달, 첫 세계선수권 메달, 아시아선수권 2연패와 함께 4대 메이저 대회서 모두 포디움에 오른 대한민국 유일의 여자체조 선수다. '원조 도마의 신' '1996년 애틀란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아버지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경희대 교수)와 '19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김채연 전 여자대표팀 코치의 우월한 유전자를 물려받은 여서정은 16세에 대표팀 막내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서 당찬 금빛 연기를 선보였고, 자신의 이름을 딴 '여서정((손 짚고 앞돌아 몸펴 앞공중 돌며 두 바퀴 비틀기)' 기술을 보유한 채 2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흔들림 없이 여자체조의 중심을 굳건히 지키며, '가장 오래, 가장 잘하는' 선수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2024년 파리올림픽 현장에서 안타까운 어깨 탈구 부상으로 2연속 포디움의 뜻을 이루지 못한 직후 지난해 아킬레스건 부상 등 시련을 겪었지만 아시안게임의 해, 건재를 과시했다.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당시 도마 '디펜딩챔피언'이었던 여서정은 올림픽 티켓이 걸린 세계체조선수권과 아시안게임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아시안게임 2연패 도전을 하지 못했다.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8년 만의 아시안게임 포디움 도전이자 '월클 도마공주' 여서정의 건재를 알릴 기회다.

亞게임의 해,'불굴의 도마공주' 여서정이 돌아왔다! 종별선수권 2관왕X전종목 메달

여서정은 2관왕 직후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부상 회복 후 복귀전이나 다름없는 대회인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도마는 착지가 좀 아쉬웠는데, 앞으로 보완해 나가겠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이 걸린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앞두고 있는데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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