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 pay(구단주 이정환)가 2026~2027시즌 PBA(한국프로당구협회) 팀리그 개막을 앞두고 우승 도전을 선언했다.
NH농협카드 프로당구팀인 NH pay는 2020년 창단했다. 지난 시즌에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절치부심, 선수단을 개편한 NH pay는 기존 멤버인 팀리더 조재호를 필두로 마민껌, 김민아, 김보미, 정수빈에 더해 드래프트로 영입한 오태준과 다오반리로 올 시즌을 준비했다.
조재호는 팀 창단부터 현재까지 NH pay를 이끌고 있다. PBA 개인리그 통산 5승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2024년 마지막 우승 이후 현재까지 개인리그 우승이 없어 올 시즌 재기를 노린다. 오태준은 NH농협카드의 유니폼을 두 번째 입는다. '토르'라는 별명에 맞게 팀에 파괴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마민껌과 다오반리는 베트남 듀오로 시너지가 기대된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다오반리는 2023년 호치민 월드컵 8강에 오르는 등 안정적인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여자선수로는 지난 시즌 상금랭킹 3위 김민아를 중심으로, 김보미와 정수빈이 개인리그와 팀리그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창단 멤버이자 개인리그 통산 4회 우승에 빛나는 김민아는 상금랭킹 1위 등극과 팀리그 첫 우승을 노린다. 김보미도 무관의 설움을 떨치기 위해 비시즌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또 지난 시즌 첫 결승에 진출한 정수빈은 비시즌 기간 동안 테이블 적응능력과 주특기인 뱅크샷을 더욱 예리하게 가다듬어 올 시즌 생애 첫 개인리그 우승 사냥에 나선다.
시즌 개막 후 첫 개인리그에서 조재호와 김민아가 각각 남·여 준우승을 차지해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다. 선수단은 7월 1일 NH농협카드 본사에서 출정식을 열고, 7월 5일 팀리그 개막식에 참석 후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NH농협카드 프로당구팀은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끈다. 2025년에는 경기 남양주와 제주도의 장애인 당구선수들을 찾아 원포인트 레슨을 하는 등 재능기부를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기장 밖에서는 농협 팀의 일원으로서 농협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좋은 성적으로 당구 팬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드리면 좋겠다. 앞으로도 프로당구팀 NH pay는 당구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농협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