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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누르고 8연승을 달렸다.
1세트 초반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를 압도했다. 중반 16-17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시몬이 백어택을 내리꽂으면서 1세트를 거머쥐었다. 2세트에는 삼성화재 신인 손태훈의 깜짝 활약에 고전했다. 손태훈은 블로킹 2개로 점수 차를 좁히더니 서브에이스로 OK저축은행과 동점(19-19)을 만들었다. OK저축은행은 삼성화재와 팽팽한 동점 싸움을 이어갔고, 24-24 듀스를 허용했다. 그러나 시몬이 2연속 백어택에 성공하면서 삼성화재를 따돌리고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 OK저축은행은 2-5로 밀리기도 했으나 시몬의 연속 속공으로 분위기를 되찾았다. 송명근은 매치포인트에 이어 스파이크 서브까지 성공시키며 완승을 마무리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