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팀의 취약점인 리더쉽의 부재를 해소하고 조직력 및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유럽 배구리그에서 선진 기술을 습득하고 지도경험이 풍부한 박기원 감독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기원 감독은 "대한항공은 선진 스피드 배구를 구사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선수층을 보유한 팀"이라며 "지난 시즌에 드러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서브, 블로킹 등 기술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훈련하여 팀을 재정비한다면 우승도 바라볼 수 있는 강팀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