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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충격의 연패를 당하며 2위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1세트를 22-25로 내준 채 2세트에 접어든 현대캐피탈은 초반 9-2까지 앞섰지만, 황택의에게 연속 서브 에이스를 내주는 등 흔들리며 12-12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18-19, 1점차로 뒤진 순간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문성민이 서브 에이스로 동점을 만드데 이어, 23-23에서 파다르의 백어택, 상대 범실을 묶어 25-23으로 균형을 맞췄다. 스스로 반전의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은 끝내 웃지 못했다. KB손해보험 황택의에게 서브 에이스를 4개나 내주면서 분위기가 넘어갔다. 전광인, 파다르가 분전했으나, 리시브와 세트가 흔들렸다. 설상가상으로 9개의 범실을 쏟아내면서 22-25로 3세트를 내줘 위기에 몰렸다. 4세트에서도 현대캐피탈은 고비 때마다 범실이 터지면서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연패 수렁에 빠졌다. KB손해보험은 앞서 OK저축은행, 삼성화재를 꺾은데 이어 현대캐피탈마저 제압하면서 연승 행진을 3경기째로 늘렸다.
◇2018~2019시즌 도드람 V리그 전적(11일)
남자부
KB손해보험(12승18패) 3-1 현대캐피탈(21승8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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