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개막을 앞둔 KOVO(한국배구연맹)가 방역 시스템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의심 환자 사전 확인 및 발병 예방을 위해 자가 검진 어플리케이션을 V리그 전 구단에 확대 운영한다. 대회 관계자들이 발병 징후 등 증상 여부에 대한 자가 문진표를 비대면으로 앱을 통해 작성한다. 경기장 방문 시에도 앱 자체 QR코드를 통해 출입을 관리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증상자 발생 시에 빠른 초기 대응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방역 장비를 통한 물적 방역과 함께 경기장 별 방역 관리자를 9개 경기장에 전담 배치한다. 방역 교육 자격증을 소지한 방역 관리자를 고정 배치하여 구단별 관리자와 함께 경기장 세부 방역 관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연맹과 구단 간의 방역 핫라인을 형성하고 경기장 환경을 고려한 최선의 방역스루(thru)를 형성할 계획이다.
연맹은 경기장 방역부터 전문 인력 배치까지 전방위적으로 코로나19 방역과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고, 20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V리그는 오는 17일 우리카드-대한항공전, 현대건설-GS칼텍스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