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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러셀의 경기력이 너무 안나왔다."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도 러셀에 대한 걱정으로 안색이 좋지 않았다.
장 감독은 경기 후 "역전패를 당하니 씁쓸하다"면서 "러셀의 경기력이 너무 안나왔다. 욕심이 많았던 것 같다. 대화를 통해 극복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그래도 선수들의 포기하지 않는 투지는 칭찬했다. 장 감독은 "5세트에서 5점을 뒤졌는데도 14-14까지 따라간 것은 그만큼 우리에게 힘이 생겼다고 생각한다"면서 "계속 발전해간다면 이번시즌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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