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최고의 V리그 '흥부자'는 이다영(24·흥국생명)이다. 올스타전에서 입증됐다. V리그 남자부에 이다영을 뛰어넘는 '흥부자'가 나타났다. 주인공은 KB손해보험의 외국인 공격수 노우모리 케이타(19)다.
특히 농구 스텝도 눈에 띈다. 케이타는 이단 연결에서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두 발을 딛고 뛰는 배구 스텝 대신 한 발로 점프하는 농구 스텝을 밟는다. 1세트 24-23으로 앞선 상황에서도 오른쪽 백어택 타이밍이 맞지 않자 성큼 성큼 다가와 한 발로 점프해 1세트 세트 포인트를 따냈다.
또 중요한 순간마다 터지는 서브 에이스와 블로킹은 우리카드의 주포 나경복과 외인 공격수 알렉스 페레이라의 상승세를 꺾었다.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