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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1세트에 서브가 참 잘 들어갔는데, 갑자기 서브 범실이 막 나오더라."
1세트에는 서브 에이스 5개(신장호 3개)를 쏟아내며 '계획대로' 진행됐지만, 서브 범실만 6개가 나온 2세트를 시작으로 선수단 전체의 서브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진상헌(11점, 블로킹 5개)을 위시한 OK저축은행의 블로킹(14개)과 펠리페(21점) 송명근(13점) 최홍석(12점) 삼각편대를 막지 못했다.
고 감독은 선수들의 기복에 대해 "그게 개인 기량이고 팀 전력 아니겠나. 차츰 만들어보겠다"며 한숨을 쉬었다. 바르텍의 세트별 기복에 대해서도 "꾸준히 해주면 좋은데, 그게 계속되면 실력"이라며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았다. 2라운드도 채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 좋은 경기를 만드는게 감독의 몫이고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평소 선수들에게 정지석 칭찬을 많이 한다. 한국 배구 레프트 에이스 아닌가. 좋은 선수가 되려면, 남의 좋은 점은 따라하고 배울줄 알아야한다. 신장호가 정지석처럼, 조금 더 세밀하게 잘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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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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