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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다우디 오켈로(26)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대체 외국인은 V-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는 다우디로 낙점됐다. 한국전력 구단은 "신속히 대체선수를 물색해 기량이 검증된 공격수인 다우디를 영입할 수 있었다"라며 "새롭게 전열을 정비하여 V-리그에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우디는 2019~2020년 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현대캐피탈과 계약을 맺은 뒤 지난 시즌까지 V-리그에서 활약했다. 높은 타점에서 위력적인 공격을 뽐낸 다우디는 두 시즌 동안 56경기에 나와 1338득점 공격성공률 52.43% 세트 당 블로킹 0.456을 기록했다. 2019~2020년 시즌 3라운드 MVP, 2020~2021 시즌 4라운드 MVP에 올랐다.
다우디는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 좋은 동료들과 함께 뛸 수 있어 리그가 매우 기대된다. 최고의 순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팬들에게도 "항상 건강하시고,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인사를 남겼다.
다우디는 2주 간의 자가격리 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 한국전력은 10월 19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개막전을 치른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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