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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6년 만의 V리그 복귀다. 달라진 건 '헤어 스타일' 뿐이었다. 기량은 '명불허전'이었다.
OK금융그룹의 외국인 공격수 레오가 '왕의 귀환'을 알렸다. 레오는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2021~2022시즌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개막전에서 35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다만 팀은 세트스코어 1대3(25-22, 21-25, 23-25, 21-25)로 역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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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와 3세트부터는 다소 고전했다. 현대캐피탈의 서브가 살아나면서 세 명의 블로커들을 상대해야 했다. 무엇보다 후위 수비자들도 레오의 공격 길목에서 수비를 잘 펼쳤다.
세터 곽명우는 레오를 비롯해 조재성과 차지환 등 여러 공격수를 활용하며 레오에게 편중되는 현상을 줄이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레오는 자신에게 토스가 배달되면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결국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35득점, 공격성공률 56.14%를 기록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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