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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좋은 선수가 많아도 사령탑은 고민에 빠진다. 임동혁이 2018~2019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슈퍼스타의 자질을 드러낸 이래 3시즌째. 대한항공이 줄곧 앓아온 고민이다.
해결의 실마리가 조금 보이는듯 하다. 대한항공은 19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3라운드 KB손해보험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1(20-25, 25-21, 25-18, 21-25, 15-)로 승리했다. 링컨과 임동혁의 장점이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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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4세트 초반 5-8로 뒤지자 임동혁과 유광우를 가동하며, 링컨과 한선수에게 휴식을 줬다.
대한항공은 5세트 시작과 함께 한선수의 날카로운 서브를 시작으로 KB손보를 몰아붙였다. 링컨과 정지석이 잇따라 점수를 따내며 4-0으로 앞섰고, 조재영과 곽승석이 뒤를 받치며 7-3까지 앞섰다. 링컨의 민첩한 스파이크가 잇따라 KB손보의 코트를 가르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의정부=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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