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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리벤지는 없었다. 우리카드 우리원이 연승 기세를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4연패에 빠지면서 7승12패 승점 22점으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지난 25일 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었던 둘은 4일 만에 재격돌을 펼쳤다. 당시 셧아웃 승리를 거뒀던 우리카드는 그대로 기세를 이었다.
2세트 역시 우리카드가 더욱 힘을 냈다. 초반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송희채의 서브에이스로 분위기를 가지고 왔다. 삼성화재는 정성규의 퀵오픈과 황승빈의 블로킹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우리카드가 김재휘의 속공과 나경복의 득점 이후 하승우 하현용의 블로킹으로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다. 송희채의 오픈으로 2세트 마침표를 찍었다.
3세트 우리카드가 흐름을 이어갔다. 초반 송희채와 김재휘의 블로킹 득점이 터지면서 상대의 흐름을 끊어냈다. 삼성화재 공격이 흔들리기 시작한 가운데 하현용의 블로킹과 김재휘의 서브 득점이 나왔다. 나경복의 블로킹 득점으로 쐐기를 박은 우리카드는 알렉스의 오픈 공격으로 이날 경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장충=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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