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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V리그 올스타전에 참석해 시상자로 나선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의 코로나 19 확진 판정으로 혼란에 빠졌던 프로배구가 밀접접촉자 등 관련자들의 음성 판정으로 안정을 되찾는 듯 했다.
지난 29일에는 V리그를 주관하는 주최단체인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국 직원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스타전에 참석했던 사무국 직원은 지난 25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사흘 뒤 무증상 상태에서 PCR 검사를 진행해 29일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날 KOVO 사무국 전 직원 및 확진판정자 접촉자 등 25명은 모두 PCR 검사를 진행했다.
경기를 마친 뒤 설 연휴 전 PCR 검사를 진행했는데 3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의정부체육관에 볼 리트리버로 참여한 전원과 코트매니저, 장비매니저가 30일 오전 PCR 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경기에 참여한 KB손보와 대한항공 선수들은 전원 PCR 검사를 받기로 했다. 경기 중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던 스태프들은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경남 하동으로 전지훈련을 갔던 경희대와 벌교상고 배구부도 집단감염을 피하지 못했다. 이들은 하동초에 배구클리닉을 진행했는데 참가한 초등학생 선수의 확진이 발단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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