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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이 새 역사를 썼다.
여자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승점을 기록한 현대건설은 27승 1패(승점 79)로 23일 한국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다.
코로나의 여파로 18일 만에 열린 경기에서 경기 감각이 무뎌졌을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도, 값진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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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에는 기업은행의 기세가 강했다. 10-10으로 맞선 상황에서 현대건설의 범실과 산타나의 오픈 공격, 김하경의 블로킹, 김주향의 서브가 득점으로 이어지며 승부가 균형을 이뤘다.
3세트는 현대건설이 다시 힘을 냈다. 현대건설이 11-9로 앞선 상황에서 양효진의 서브 에이스와 정지윤의 퀵오픈, 야스민의 오픈 공격으로 분위기가 급격히 기울었다. 이후 21-16 리드상황에서 상대 공격 범실과 황민경의 오픈 공격이 적중하면서 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에서도 현대건설은 빈틈이 없었다. 현대건설이 7-6으로 앞선 가운데 양효진의 시간차 공격에 이어 야스민의 오픈 공격 그리고 양효진이 블로킹 득점이 더해지며 11-6으로 벌리더니 끝까지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수원=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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