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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친정팀 흥국생명과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는 캣벨(한국도로공사)은 선전을 다짐했다.
캣벨은 지난 시즌 흥국생명의 주포 역할을 했다. 이재영-다영 자매의 학폭 논란에 이은 김연경의 이탈로 전력이 크게 약화된 흥국생명에서 정규리그 득점 3위, 공격 종합 7위 등을 기록하며 팀의 실질적 에이스 노릇을 했다.
캣벨은 흥국생명과의 재회를 두고 "(챔피언결정전도 정규리그와) 그저 같은 경기라 생각한다. 우리 팀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여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 내게 주어진 상황을 즐기고자 한다"고 선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