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1순위 행운을 거머쥔 삼성화재의 선택은 '제자' 에디(24)였다.
2순위는 한국전력(초록색), 3순위는 대한항공(흰색)이었다. OK금융그룹(핑크색) 현대캐피탈(연두색) KB손해보험(노랑색) 우리카드(보라색)가 뒤를 이었다.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망설임없이 에디를 지명했다. 김상우 감독은 성균관대학교 사령탑 시절 에디의 한국 정착부터 배구 선수로의 성장까지 직접 가르친 스승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포옹하며 애정을 재확인했다.
아시아쿼터는 이번 시즌 처음 도입됐다. 때문에 7개팀 모두가 동일한 확률(구슬 10개)로 드래프트 추첨에 임했다. 선수의 연봉은 10만 달러(약 1억 3300만원)다.
제주=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