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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최악의 경기였다."
진 대행은 경기후 "결과가 아쉽다"라며 "감독대행이 되고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최악의 경기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트마다 기복도 심했다"는 진 대행은 "보기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도 있지만 오늘 같은 경기가 자멸이 아닌가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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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대행은 이날 세트마다 기복이 심했던 이유 역시 범실 때문으로 봤다. 진 대행은 "초반에 범실을 할 때와 하지 않을 때의 차이가 컸다"면서 "5라운드 내내 범실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5라운드를 끝낸 현대캐피탈은 이날 패했지만 승점 1점을 얻어 41점이 됐다. 여전히 6위지만 봄배구를 포기할 상황은 아니다.
진 대행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면서 "일단 내일 휴식이다. 해결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선수들과 미팅을 할까…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있다"라며 고민이 깊은 모습을 보였다.
천안=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