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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확인이 필요할 거 같다."
흥국생명은 17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정관장 레드스파스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대3(22-25, 25-23, 25-14, 22-25)으로 패배했다. 개막 14연승을 달렸던 흥국생명은 개막 첫 패를 당했다.
경기를 마친 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상대 정관장이 좋은 모먼트인 건 알고 있었다. 시작부터 잘했는데 오늘 경기는 우리 배구가 잘 안됐다. 1~2세트는 우리의 작은 선택이 이전보다 좋지 않았다. 2세트 때도 25-23에서 심판의 판정이 어떤 게 확실하게 폴트이고 이런 걸 이해가 안된다. 그런 게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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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트쿠는 이날 경기 포함 15경기에서 269득점 공격성공률 38.67%를 기록하는 등 팀의 공격 일부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는 10득점 공격성공률 19.25%로 다소 부진했다고 하지만, 외국인 주포 한 명이 있고 없고는 확실히 차이가 있다.
아본단자 감독은 "4세트 투트쿠가 (부상으로) 교체하면서 어려움도 있었다"라며 구체적 상태에 대해 "투트쿠 상태는 확인이 필요할 거 같다"고 했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