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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제는 잔류를 걱정해야 한다.
1세트 초반 팽팽하게 맞었지만, 중반부터 점수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20-22까지 다시 간격을 좁혀 반격에 나서며 기회를 엿본 한국은 일본의 공격을 막지 못한 채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이다현과 강소휘의 득점과 상대 범실을 묶어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25-25에서 상대 속공과 오픈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결국 2세트도 내줬다.
이날 한국은 강소휘가 14점으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했고, 육서영은 10점을 올렸다.
한국은 12일 불가리아(FIVB 랭킹 20위), 13일 프랑스(18위)와 경기만 남겨뒀다. 2경기에서 1승을 챙겨야 탈꼴찌를 바라볼 수 있다. 한국보다 모두 랭킹 순위가 높은 팀으로 쉽지 않은 상대다.
18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최하위에 그칠 경우 2026년에는 VNL의 하부리그 격인 챌린저컵에서 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