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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이하 OK 읏맨 배구단)은 새 아시아쿼터 선수로 호주 출신 미들블로커 트렌트 오데이(31, 등록명 오데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체코, 핀란드 등 다양한 리그를 경험한 오데이는 직전 두 시즌은 일본 리그에서 뛰었다. 일본 SV리그 VC 나가노 트라이던츠 소속으로 뛴 오데이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두 시즌 간 주전 미들블로커로 활약했다.
호주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많은 국제대회도 경험했다. 호주가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참가할 당시 꾸준히 대표팀에 선발됐고 2025년에는 AVC 네이션스컵에서 한국 대표팀과 맞붙기도 했다.
오데이는 "기회를 준 OK 읏맨 배구단에 감사하고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비교적 늦게 합류했지만 최대한 빠르게 팀에 적응하도록 노력할 것이고 OK 읏맨 배구단이 다시 봄 배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