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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결국 연맹이 고개를 숙여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와 같은 사태의 재발 방지가 최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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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세계선수권 대회가 끝난 후 3주간의 휴식기를 가지고 나서 리그 경기를 시작해야 한다는 FIVB 규정을 미숙지해, 남자부 개막전 경기였던 10월 18일 천안 현대캐피탈-대한항공의 경기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로 미뤄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던 상황. 여기에 컵대회까지 파행에 이르자, 결국 연맹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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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연맹은 "이러한 일이 벌어진 원인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고, 관련된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후속 조치를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FIVB와 더욱 원활한 소통 채널을 만들면서 제도적인 보완책을 마련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업무를 진행해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사상 초유의 사태에 공식 사과까지. 앞으로 재발 방지가 최우선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해 일어나서는 안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