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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상황에 맞게 해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최초 부산 연고팀으로 출발하게 됐지만, 고민도 있다. OK저축은행의 훈련장은 용인.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부산으로 떠나야 한다. 훈련장에서 홈 코트인 부산 강서체육관까지는 약 4시간이 넘는 거리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OK저축은행 지휘봉을 잡은 신영철 감독도 고민을 토로했다. 신 감독은 15일 남자부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훈련장에서 차로 이동하면 4시간 30분 정도 걸릴 거 같다"라며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고나 피로도 있을 거 같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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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체육관 역시 적응 대상. 전광인은 "강서체육관이 크다. 연습하는 체육관이 작다보니 큰 체육관에 대한 적응이 필요할 거 같다"고 밝혔다.
적응할 부분은 많지만,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도 있다. 특히 부산 팬의 열정적인 응원을 기대했다. 신 감독은 "출정식에 2000명 넘게 온 거 같다"라며 새로운 홈코트에서의 데뷔를 기대했다.
청담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