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1위 질주' 고공비행도 덤덤…"아직 초반이니"

기사입력 2025-12-04 18:38


'8연승→1위 질주' 고공비행도 덤덤…"아직 초반이니"
2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대한항공-KB손해보험전. 대한항공 헤난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1.25/

[장충=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우리 경기에만 집중하겠다."

대한항공 점보스는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 우리WON과 경기를 치른다.

대한항공은 8연승 질주 중이다. 9승1패 승점 25점으로 1위다. 2위 KB손해보험(7승5패 승점 21점)과도 승점 차 있게 달아났다. 우리카드전에서 승리를 하면 2라운드 전승을 달리게 된다.

분위기를 탔지만, 헤난 달 조토 대한항공 감독은 덤덤하게 연승 분위기를 바라봤다.

헤난 감독은 "아직이다. 시즌 초반이다. 경기가 많이 남은 상황이다. 순위 변동도 일어날 수 있다. 아직 (연승에 분위기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라며 "우리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8연승→1위 질주' 고공비행도 덤덤…"아직 초반이니"
22일 의정부 경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의 경기.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의정부=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11.22/
반면, 2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는 분위기 반등이 절실하다.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은 "대한항공이 기세가 좋다. 러셀과도 이야기를 해봤는데 자신감이라든가 팀에 대한 만족감이 높았다. 빈틈이 없다 생각이 들었다"라며 "대한항공에는 벤치에 대체 자원이 많다. 자신감이 넘치는 부분을 공략해야할 거 같다. 대한항공의 강한 서브에 리시브를 얼마나 버티는지가 중요할 거 같다"고 강조했다.
장충=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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