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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 뱀띠 "이제는 우리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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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89년생 선수들을 살펴보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선수는 넥센 서건창. 2012 시즌 신고선수로 1군 무대에 처음 등장, 넥센의 주전 2루수로 도약하며 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인간승리의 드라마를 연출한 주인공이다. 재능도 있고 워낙 성실하기 때문에 2013 시즌에도 변함 없이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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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시즌 선발투수로 완벽하게 거듭난 두산 이용찬도 89년생 뱀띠로 자신의 해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에 뽑히는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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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출신의 두 베테랑 투수가 77년생 친구다. 그 주인공은 두산 김선우와 KIA 서재응. 2011 시즌 15승을 거두며 한국야구에 완벽하게 적응했음을 알린 김선우는 2012 시즌 6승으로 주춤했지만 뱀띠 해에 다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서재응은 2013 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케이스. 2012 시즌 9승에 그치며 목표로 했던 10승 달성에 실패했지만 후반기 안정적인 투구로 평균자책점을 2.59까지 낮췄고 44이닝 연속 무실점 신기록을 세우는 등 '회춘모드'를 발동했다.
한화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내며 하락세를 겪던 장성호는 롯데라는 새 둥지에서 다시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신인투수 송창현과의 맞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장성호는 당장 롯데의 중심타선에 배치될 전망이다. 장성호는 "양준혁 선배의 개인통산 최다안타 기록(2318개)을 깨기 전까지는 은퇴 얘기를 꺼내지 않겠다"며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 밖에 신생팀 NC에 합류하게 된 투수 송신영도 LG, 한화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의 진가를 반드시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따.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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