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챔피언 FC서울이 2013년 첫 발을 내디뎠다.
서울은 3일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환희는 잊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첫 훈련에 앞서 선수단과의 미팅에서 "2012년 우승은 잊자. 새롭게 시작하자"며 단단한 정신무장을 강조했다.
영하 10도의 혹한에도 선수들의 눈빛은 매서웠다. 1시간 30분동안 진행된 훈련 강도는 높았다. 러닝을 필두로 3~4명씩 조를 이뤄 볼감각을 익혔다. 이어 러닝을 반복하며 굵은 땀방울을 쏟아냈다.
서울의 2013년 목표는 K-리그 2연패와 아시아 정상이다. 대행 꼬리표를 뗀 첫 해인 지난해 K-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최 감독은 "진검승부는 지금부터"라고 선언했다.
서울은 7일 해외로 떠난다. 괌에서 1차 전지훈련(1월 7~26일)을 실시한 데 이어 일본 가고시마(2월 3~17일)에서 최종적으로 조직력을 점검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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