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아라비아 복장을 한 흑인이 선상에서, 또 병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사람이 박지성(QPR)의 절친 뤼트 판 니스텔로이(37)라면 믿겠는가.
지난해 은퇴한 그가 파격적이다 못해 충격적인 변장으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니스텔로이는 5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선물을 들고 어린이와 노인 환자 병문안을 했다"면서 성경의 동방박사 3인 중 발타살로 분장한 채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병원을 방문한 사진을 올렸다.
스페인에는 어린이들이 1월 5일과 6일 사이에 동방박사로부터 선물을 받는 전통이 있다. 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와 같은 개념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말라가 시절 그 풍습을 익힌 니스텔로이가 특별한 선행 이벤트를 꾸민 것이다.
지난해 5월 말라가에서 은퇴한 뒤 마드리드에 살고 있는 니스텔로이는 아내와 함께 아동양육 및 자립을 위한 비정부국제개발기구 'SOS 어린이마을' 홍보대사를 맡아 활발한 자선활동을 벌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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