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골키퍼 전상욱(34·부산)이 성남의 울산 훈련캠프에 합류했다. 성남행이 확정적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K-리그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두 선수는 현재 성남 전훈캠프인 울산에서 훈련중이다.
지난 시즌 부산아이파크에서 제1 골키퍼로 뛰었던 전상욱이 '스승' 안익수 감독의 러브콜에 화답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동계훈련에 곧바로 합류한 탓에 아직 구단과 구체적인 서면 계약은 오가지 않았지만, 성남행은 확정적이다.
올시즌 종료 직후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전상욱은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전상욱은 2005년 성남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했지만 4시즌동안 6경기 출전에 그쳤다. 2010년 부산으로 이적한 후 3시즌동안 79경기를 소화했고, 안 감독의 믿음과 신의손 골키퍼 코치의 지도 속에 기량이 일취월장하며 부산 질식수비의 최종병기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32경기에 나서 34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강원 골키퍼 양한빈(22·강원) 역시 울산 훈련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1991년생인 양한빈은 2011년 강원에서 데뷔해 지난시즌 1경기에 출전했다.
이들의 영입이 확정될 경우, 지난 시즌 올림픽대표 출신 하강진과 정 산이 1-2 골키퍼로 활약한 성남 수문장 구도에 변화가 점쳐지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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