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마당쇠 이현호의 공백이 길어질 전망이다. 무릎 부상으로 약 2달 쯤 코트에 서기 힘들다는 진단.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9일 KGC와의 홈경기에 앞서 이현호의 부상에 대해 "어떤 병원에서는 8주라고 하고, 어떤 병원에서는 10주라고 한다"며 장기 공백을 시사했다. 유 감독은 "열심히 분위기를 이끌어주던 선수였다. 다른 선수들이 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호는 지난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 중 오른 무릎을 다쳤다. 유도훈 감독은 "무릎이 꺾였다"며 심각한 부상임을 암시한 바 있다. 포워드 이현호는 골밑과 수비나 리바운드 등 궂은 일을 도맡아 팀에 파이팅을 불어넣었던 살림꾼. 선두 SK, 모비스를 맹추격 중인 전자랜드로선 악재다.
그나마 다행인 소식도 있다. 이현호와 같은 날 허리를 다쳤던 강 혁은 비교적 가벼운 통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도훈 감독은 "(허리 상태가) 썩 좋지는 않은데 본인이 뛸 수 있다고 한다"며 이날 경기 출전을 시사했다. 강 혁은 선발 출전 명단에서는 빠졌지만 1쿼터 중간에 투입돼 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인천=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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