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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쎄는 초슬림 담배로 국내 판매량 1위다. 올초 다국적 담배회사인 BAT코리아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초슬림제품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른 외국 담배회사 PM코리아도 지난해 초슬림 주력제품의 가격 인상을 두 달만에 철회한 바 있다. 외산 담배업체들의 이같은 가격 조정은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의해 의사결정을 하는 시스템을 감안하면 이례적이라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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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쎄를 겨냥한 외산업체들의 마케팅 전략은 제품 개발을 떠나 치밀한 가격 전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여러 차례 가격 조정은 경쟁력 강화가 명분이라지만 소비자 혼란 가중 목소리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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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코리아는 지난해 버지니아 수퍼슬림 판매가 부진하자 2900원에서 2500원으로 급히 가격을 내렸다. 이 역시 판매량에서 월등했던 에쎄를 의식해서다. 전체 담배시장에서 초슬림 제품군의 비중은 약 30%로 상당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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