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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9단, 박카스배 천원 결승1국 불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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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9단이 라이벌이자 동갑내기 친구인 박영훈 9단을 꺾고 천원전 3연패에 한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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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K바둑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7기 박카스배 천원전(스포츠조선 주최, 동아제약 후원) 결승 3번기 제1국에서 최철한 9단이 박영훈 9단에게 21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서전을 장식했다.

85년생 '송아지 삼총사'간 대결로 화제를 모은 이날 대국의 승리로 최9단은 2010년 제15기 대회 본선16강부터 시작한 연승행진을 이어가며 대회 최다연승인 15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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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국에서도 최 9단이 승리하면 대회 3연패 및 통산 다섯 번째 우승으로 대회 최다 우승의 영예를 거머쥐게 된다.

최 9단은 초반 박영훈 9단의 페이스에 말리며 흐름을 내줬지만 중앙 흑123으로 끊어 백 대마를 압박하면서 반전에 성공했다. 결국 반상 최대인 흑155의 우하귀를 선점해 역전승을 일궜다. 이날 승리로 최 9단은 박영훈 9단과의 상대전적에서도 16승17패로 차이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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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전의 우승상금은 2500만원이며, 대회 총규모는 2억2600만원이다. 제2국은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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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백 12때 13이 신수. 결과적으로 24까지 백이 약간은 기분좋은 흐름. 이후 흑이 발빠르게 실리작전 펼치며 균형을 맞춰갔지만, 백이 편한 흐름은 지속. 하지만 94로 끼워간 것이 의문. 이후 100, 102도 우하쪽에 별다른 맛이 없어 느린 모습. 흑 123으로 끊어간 수가 백돌 압박하면서 좌상쪽 패를 노리는 승착. 이후 흑이 반상최대의 우하쪽을 향해서는 조금이나마 두터운 형세. 박 9단은 끝내기로 추격했지만, 10집 정도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김성진 2단>



◇제17기박카스배 천원전 제1국

○최철한 9단 ●박영훈 9단





◇'송아지 3총사' 멤버들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제17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1국에서 최철한 9단(오른쪽)이 박영훈 9단을 불계로 제압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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