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모터사이클 챔피언이 국내 헬멧을 선택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기업 홍진HJC는 2012 모토GP 챔피언 호르헤 로렌조(25. 스페인)와 2년간의 헬멧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2012년 모토GP 챔피언 호르헤 로렌조는 2008년 스물 한 살의 나이 데뷔 첫 해 시즌 4위로 등장한 이후 2009년 시즌 2위, 2010년 월드 챔피언, 2011년 시즌 2위의 기세를 몰아 2012년 챔피언을 차지한 현역 최고의 모터사이클 레이서이다.
로렌조는 또한 F1의 세바스찬 베텔(26.독일)과 함께 전세계 모터스포츠의 '신성'과 같은 존재로 부각되고 있어 이번 계약의 의미가 값지다는 평가다.
모토GP 클래스는 매년 13개국을 돌며 월드투어 방식으로 연간 18회이상 열리는 세계 최대의 모터사이클 레이스 대회로, 1,000cc 배기량에 순간 최고속도가 시속 350km에 달하는 세계적 모터스포츠다.
1971년 설립된 홍진 HJC는 지난 40여년 간 모터사이클 헬멧 제조 한 길만을 걸어 온 기업으로서, 합리적인 가격과 혁신적인 헬멧 디자인으로 1992년부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프리미엄 헬멧 시장에 뛰어 들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북미 지역에서 높은 판매고와 브랜드 선호도로 그 기반이 확실한 HJC와의 계약을 통해 로렌조는, 연 3회로 증가되어 개최되는 2013년 모토GP 북미 레이스에서 본인의 인지도를 끌어 올리고 다양한 팬층을 북미시장에서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HJC 역시 유럽 및 동남아시아에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로렌조를 통해 판매량 확대와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1월 8일부터 10일까지의 이번 방한 기간 동안, 로렌조는 용인에 위치한 홍진 HJC 본사 및연구소를 방문해 3D 두상 스캐닝, MotoGP 레이스용 헬멧 개발 방향 설정, 2013시즌 개인 선호 그래픽에 대한 방향 설정 등의 논의했다.
로렌조 레플리카 헬멧은 2013년 4월 중 유럽 및 미국을 필두로 하여 전세계 시판 예정이다.
로렌스는 "홍진HJC와 스폰서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홍진HJC는 세계 최고의 브랜드다. 세계 최고의 헬멧을 착용하고 2013년 경기에서도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홍진H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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