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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지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부상을 당한 에스테반 그라네로의 공백을 메웠다. 미드필드는 음비아-박지성-숀 데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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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상대 공격 차단력은 돋보였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처져 상대 공격의 물줄기를 끊어냈다. 덕분에 QPR은 볼 점유율에서 밀리지 않았다. 뎀벨레, 레논, 파커 등 스타 플레이어들로 구성된 토트넘과의 중원 싸움에서 버텨낼 수 있었다. 또 아델 타랍과 숀 라이트-필립스가 공격에 집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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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 전문매체 ESPN도 쓴소리를 했다. 칼럼니스트 존 브루인은 경기 후 게재한 기사를 통해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의 가장 큰 문제점은 수비력이 아닌 공격의 창의성이었다'고 했다. 이어 '박지성은 공격적인 역할을 맡아야 할 선수지만, 정작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인 스테판 음비아보다 더 희망없는 공격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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