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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병원의 원장인 친오빠는 이 모든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김정희 씨는 성폭행 혐의로 친오빠를 고소한 상태다. 문제 해결을 위해 찾아간 부모는 "오빠를 등쳐먹으려고 하냐, 증거 있냐, 혀 깨물고 죽어버려라"라는 폭언을 내뱉었다. 또 "내 아들 손에 쇠고랑을 차게 하라는 것이냐"며 딸을 사기꾼으로 몰아세웠다. 취재진은 "당시 낙태한 아기는 여동생이 만나던 다른 남자의 아이"라고 부인하는 회견까지 열었던 오빠를 수차례 찾아갔지만 그는 끝까지 인터뷰에 응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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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 된 같은 날 전남지방경찰청 이의조사팀은 목포 모 병원 의사인 A(47)씨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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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피해자·참고인 진술, 정황 증거 등을 토대로 성폭력이 있었다고 보고 영장을 신청했다. A씨가 가족 등 주변인의 거짓진술을 유도하고 진술을 번복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고 "돈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꾸몄다"며 공갈·무고 등으로 맞고소해 피해자 부부를 압박한 점도 구속이 필요한 사유로 들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또 통화 음성파일, 녹취록, A씨 남매의 조사결과를 검토한 결과 1984~1993년에도 성폭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이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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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 이의조사팀은 이 사건이 공론화되자 목포경찰서로부터 기록 등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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