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팀 수비수 사카이 고토쿠(22)가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에 완전 이적한다.
독일 지역지 바이빌링거크라이스자이퉁은 15일(한국시각) '슈투트가르트가 사카이의 원소속팀 알비렉스 니가타에 120만유로(약 16억원)의 이적료를 주고 이적 계약을 마무리 했다'고 전했다. 사카이는 2012년 1월 니가타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임대되어 현재까지 활약했다. 당시 슈투트가르트가 니가타에 지급했던 임대료는 30만유로(약 4억원)다. 이번 이적은 임대 후 완전이적이라는 옵션계약을 슈투트가르트가 행사한 것이다. 이적료 역시 임대 당시 책정되어 있던 금액대로 집행이 됐다.
사카이는 슈투트가르트 완전 이적 소식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제서야 진짜 슈투트가르트 선수가 된 것 같다. 임대 결정 때와는 다른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젊고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는 세계 어디에나 있다. 더 현명한 플레이를 해야 한다"면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일본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카이는 니가타 유스 출신으로 2009년 프로에 데뷔해 J-리그에서 세 시즌간 74경기 1골의 기록을 남겼다. 슈투트가르트 임대 뒤 현재까지 28경기에 나섰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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