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인 홍준표 대한태권도협회장이 차기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홍 회장은 대한태권도협회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올려 "그간 담당했던 무거운 짐을 벗어나고자 한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홍 회장은 2008년 6월 대한태권도협회의 수장으로 선출돼 전임 회장의 잔여 임기를 포함해 4년7개월 동안 한국 태권도를 이끌어왔다. 그동안 홍 회장은 거취에 대한 구체적 입장을 드러내지 않아 많은 태권도인들은 연임 쪽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그러나 경남도지사에 새롭게 취임하며 산적한 도정을 헤쳐나가야 하는 책무감과 경남FC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태권도협회장을 내려놓기로 했다.
홍 회장이 물러나기로 하면서 이제 차기 회장 선거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의원 5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하는 후보자 등록은 21일 오후 6시 마감이다. 회장 선출은 2월5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릴 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 21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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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회장은 2008년 6월 대한태권도협회의 수장으로 선출돼 전임 회장의 잔여 임기를 포함해 4년7개월 동안 한국 태권도를 이끌어왔다. 그동안 홍 회장은 거취에 대한 구체적 입장을 드러내지 않아 많은 태권도인들은 연임 쪽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그러나 경남도지사에 새롭게 취임하며 산적한 도정을 헤쳐나가야 하는 책무감과 경남FC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태권도협회장을 내려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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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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