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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은 19세기 파리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흉측한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음악가 팬텀과 프리마 돈나 크리스틴,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러브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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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브래드 리틀의 목소리 관리 비결은 뭘까. 그는 "장기간 이어지는 공연 도중 혹시라도 생길지 모르는 목소리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이비인후과를 찾아 목소리 검진을 받는다. 요즘 같은 겨울철 장기공연일 때는 성대가 건조하지 않도록 수분 보충에 각별히 신경쓴다"고 설명했다. 또 "목소리에 이상이 없는 지 확인한 후 음이탈 방지를 위한 부정확한 발성법을 체크하고 나에게 맞는 연습법을 찾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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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에게 목소리는 가장 중요한 재산이며, 배우들 스스로도 가장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요소다. 그래서 배우들은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음성질환의 원인과 음성질환의 가능성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아 질환을 미연에 방지한다. 브래드 리틀은 "매 공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지만 관리를 철저히 한 덕분인지 성대를 많이 사용하는 뮤지컬 배우로 살면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성대결절 등 목소리 질환에 걸린 적이 없다"고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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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종합검진은 음역대, 음성질환을 유발시키는 발성패턴, 노래를 위한 필수요소인 공명과 화음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또한 초고속 성대 촬영기를 통해 고속으로 진동하는 성대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는 뮤지컬 배우는 발성역학적 다차원측정기를 통해 보다 과학적인 검사를 시행한다. 이는 발성에 관여하는 근육과 호흡 및 소리를 다차원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로, 후두 주변의 근육을 포함해 약 400개의 근육 움직임을 정확하게 측정해 발성과의 역학적 관계를 객관적으로 진단한다. 이를 통해 배우들이 목소리를 내거나 노래를 할 때의 전신적인 근육과 호흡 및 소리에 대한 발성 패턴을 종합적이고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를 수치화해 올바른 발성패턴의 유지와 교정을 시행할 수 있다.
김형태 원장은 "뮤지컬 배우처럼 성대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은 발성근육 패턴과 성대 근육 사용의 실체, 호흡시의 운동학을 보완하는 평가 시스템 등으로 검사할 수 있다"며, "목소리 이상은 근육의 피로 누적이나 근조절 장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므로 정확한 발성장애 진단과 개개인에 맞는 맞춤식 치료 및 교정을 통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정식 기자 da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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